MZ 세대를 사로잡는 방법

여러분 모두 MZ 세대라고 들어봤겠지만, 과연 그들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나요? 

MZ 세대는 교육 수준 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은 '테크 새비 (tech-savy)'합니다. 또한, 이전의 어느 세대보다 온라인과 모바일 친화적인 세대를 말합니다. 

이들은 이미 시장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퍼뜨리는데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몇년 동안 수많은 외식 트렌드를 탄생시킨 집단입니다.

국내 MZ세대(16-40세)인구는 약 34.7%로 전체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MZ세대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사치품이나 맛있는 한 끼에 돈을
쓸 의향이 더 높다는 것입니다. 만약 MZ세대가 여러분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혹은 카페의 메뉴를 좋아한다면, 업장을 자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MZ세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이런 MZ세대 고객들을 파악하고 이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MZ 세대 고객들은 단순히 요리의 맛과 향이 아니라, 여러분의 레스토랑과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식사 경험 전반을 걸친 다양한 요소들에 흥미와 매력을 느낄 것 입니다.

MZ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에 집중해야합니다. 

• 브랜드: 브랜드 정체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띄고 명확하게 만드십시오. 
• 서비스: 좋은 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바일과 기술에 익숙하기 때문에 태블릿으로 스스로 주문하는 시스템도 이들에게 편리하면서 동시에
  트렌디한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 요리: 여러분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요리는 MZ 세대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포인트 입니다! 요리에 사용된 원재료가 어디서 왔는지, 요리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왔는지 등 그들의 경험을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스토리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 매력적인 요리와 스토리를 친한 친구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 되는 것을 볼 수 있을껍니다. 
•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요리의 프레젠테이션: 누군가는 MZ 세대가 '음식을 입으로 먹기 전에 사진으로 먼저 먹는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MZ 세대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고 온라인에 업로드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레스토랑과 카페의 분위기와 요리의 플레이팅도 충분히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 외에도 메뉴 디자인, 가구, 조명 등 그들의 경험을 더 특별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여 이들이 감동하고 기억에 남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할 만한
  분위기를 제공해야하 합니다. 

MZ 세대들에게 어필할 때, 단지 음식만으로 승부해서는 안됩니다. 이 몇가지 포인트들을 기억한다면 아주 특별한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SNS 플랫폼에서
이들은 여러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해시태그 등을 통해 여러분의 열혈한 마케터로 활동할 것 입니다.